경산시가 지난 14일 시민을 위한 고품질 최고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산시는 도시화 가속에 따른 각종 인·허가 민원이 복잡하고 여러 부서와 연결된 복합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접수된 민원의 처리를 주관 및 조율하는 부서를 지정했다.

또한 업무 핑퐁으로 인한 시민의 불편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해당 민원의 관련 부서장이 참여하는 민원처리 협의회를 운영 중이다.

특히 토지이용 인·허가 민원은 토지이용 인·허가 절차 간소화 특별법이 시행됨에 따라 편리하게 사전 상담, 자문 업무를 도와 줄 수 있도록 허가과에 일사천리 원탁실무 협의지원센터를 별도로 설치했다.

시는 무인민원발급기 확대 설치와 민원창구 제 증명 발급 시 신용카드결제 가능, 야간 여권민원창구 운영 등 다양한 민원 시책을 발굴 운영해 시민편의를 극대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5월 관공서와 원거리, 인구 밀집지역 등의 특성을 고려해 무인민원발급기 3대를 확대 설치했다.

아울러 해외여행의 일반화와 외교부의 여권발급대행기관의 전국 확대에 따라 직장인의 여권발급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매주 수요일 오후 6~8시 야간 여권민원 창구를 운영 중이다.

시는 신용카드 이용이 일반화돼 대다수 현금소지를 하지 않는 점에 착안, 민원창구 제 증명 서류 발급 시 민원인의 요청에 따라 소액의 수수료도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 민원담당공무원 친절교육 및 민원공무원 명찰 패용, 노인 등을 위한 찾아가는 민원실 운영, 민원안내 봉사자 운영, 민원실 환경정비 등을 실시하고 있다.

김호진 경산시 부시장은 "주민편의를 위한 고품질 최고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민원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주민과 밀접한 민원행정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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