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연인... 풍요로운 가을 정취 향유 기대

▲ 대구달성문화재단이 다음달 2일 도동서원 한훤당 고택 앞마당에서‘한훤당 고택데이트’를 개최한다. 달성문화재단 제공
대구달성문화재단은 다음달 2일, 도동서원 한훤당 고택데이트 ‘화음’,‘한훤당 고택에서 만나요!’프로그램을 한훤당 고택 앞마당에서 개최한다.

대구 달성군 현풍면에 위치한 한훤당 고택은 한훤당 김굉필 선생의 11대손 김정제 선생이 1779년 구지면 도동에서 이곳으로 이주하면서 이 마을은 250여 년 동안 서흥 김씨 세거지 역할을 했다.

6·25때 일부 소실됐지만 1954년 중건한 한훤당 고택은 현재 카페와 한옥스테이 공간으로 일부 리모델링 했다.

특히 유서 깊은 한훤당 고택 정취를 느끼면서 진행하는‘한훤당 고택에서 만나요!’는 소정의 체험비만 내면 석고방향제 만들기, 바람개비 만들기 등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즐길 수 있다.

이후 오후 5시부터 공연 프로그램인 ‘한훤당 고택데이트 ‘화음’’이 진행된다.

피아니스트 최훈락, 베이시스트 박경동, 퍼쿠셔니스트 정효민, 소프라노 류지은, 테너 신현욱이 클래식 뿐만 아니라 민요와 팝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공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달성군 한훤당 고택에서 가족, 연인들과 함께 풍요로운 가을의 정취를 향유하는 문화 여행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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