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청소년 행복 어울림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과 단체기념찰영 장면 / 경상북도학생해양수련원 제공
경상북도학생해양수련원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1일까지, 1기당 1박 2일 과정으로 총 4기에 걸쳐 학생 296명, 교사 32명이 함께 어우러진 ‘2017 청소년 행복 어울림 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

캠프는 경상북도학생해양수련원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으로, 사회적 배려 대상 및 학교 부적응 학생 등 도내 4개 교육지원청 26개교 중학생들이 함께하는 어울 마당을 펼쳤다.

프로그램은 해양체험 활동과 심신 단련 및 친화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졌다.
1일차에는 안전교육, 해양 래프팅, 바디보드, 스노클링, 심폐소생술 교육, 바다사랑 골든벨을, 2일차는 해맞이 산책, 카프라, 펄러비즈 등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처음 맞이한 다른 학교 친구들과의 어색함과 서먹함을 함께 어우러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를 배려하고 소통 하면서 협동심, 사회성, 의사소통능력 등을 배울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들을 공유 했다.
최명대 원장은 “미래 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바다를 꿈꾸며 무한한 미래를 펼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기대 한다”면서 “올해 부족했던 부분들을 수정, 보완하고 프로그램의 질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 내년에는 더욱더 알찬 캠프를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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