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함창읍은 지난 11일 부터 14일 까지 4일 동안 다문화가정 여성과 새마을부녀회원 등 30여 명이 함께하는 한지공예 교실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다문화가정 여성의 적극적인 참여로 한지공예 강사를 초청하여 ‘미니 경대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으며, 문화와 생활환경이 달라 개인적 고충이 많았던 다문화 여성들에게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제공했다.

그동안 함창새마을부녀회에서는 2012년부터 다문화가정과 ‘1멘토 1멘티’ 자매결연을 통한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여 왔으며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 여성들이 우리 지역민으로서 조기정착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박동희 함창읍장은 이날 한지공예 교실을 찾아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앞장서 주시는 새마을부녀회원들께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의 지역사회 조기정착을 돕는 행복 증진 프로그램과 따뜻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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