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 정동진에서 단체 기념촬영 모습 / 영덕군 제공
영덕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강릉 한국여성수련원에서 ‘가족사랑 더하기 캠프, 바다로 가자’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은 아동들과 부모들이 그동안 바쁜 일상으로 나누지 못했던 얘기를 나누고 서로의 마음을 알아가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첫째 날은 작은 간식을 이용해서 선물을 전달하는 푸드아트테라피 시간, 야외 풀장에서 물놀이 시간을 가진 후 가족 간 단결된 마음을 알아보는 웃음 에너지 팡팡 레크리에이션 시간으로 일정을 마무리 했다.

이어 둘째 날은 정동진에 있는 시간박물관을 방문해 시계의 역사와 신기한 세계 시계들을 관람하고 영덕으로 귀가했다.

바쁜 일상으로 가족들이 함께 여행 온 것이 처음이라는 한 참가자는 “방학 동안 다른 아이들처럼 물놀이 한번 데리고 가지 못해서 항상 미안했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좋은 추억을 안고 간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참여해 즐거운 추억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계획해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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