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립대총장협의회는 17일 서울대 교수회관에서 제3회 정기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의했다.
협의회는 경북대·부산대·서울대·전남대·충북대 등 지역 주요 국립대(거점국립대) 10곳, 군산대·금오공대·부경대를 비롯한 지역 중소 국립대 19곳, 교육대학교 10곳 등이 참여하고 있다.
협의회장인 윤여표 충북대 총장은 "8년 동안 등록금을 동결하는 등 재정이 매우 어렵지만 입학금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고자 하는 정부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학생·학부모 부담을 조금이나마 완화하는 일에 국공립대학이 솔선수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서울/이종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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