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아동극축제, 인기가수 초청으로 여름밤을 수놓는다
행사를 위해 국립대구과학관은 오후 9시까지 야간 개장을 한다.
17~19일까지 달성문화재단과 함께 마련한 아이조아페스티벌은 ▲유모차 콘서트 ▲클래식음악회 ▲버스킹 공연 ▲코믹타악 퍼포먼스 ▲달성 100대 피아노 마중콘서트 ▲물놀이장 ▲푸드트럭 등 보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모든 공연은 무료며, 실내 공연에 한해 선착순 입장이다.
국제아동극축제에선 국내 6개 극단의 작품과 3개국 해외작품이 더해진 총 4개국 9개 초청작들이 아동극의 재미를 선물할 예정이다.
경쾌한 음악과 춤을 곁들인 러시아 프리모르스키 유소년 극장팀의 ‘아기요정 쿠즈야, 아니면 숲속 오두막에서의 모험’, 대만-불가리아 공동제작 인형극 ‘노인과 친구들’, 말레이시아 태양을 향한 마음 극장팀의 ‘토끼와 늑대’등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해외공연으로 아동극의 진수를 보여준다.
오는 26일에는 박미경, 지원이 등 인기 아티스트의 무대가 있는 ‘과학관 가요’가 오후 7시 30분부터 시작돼 2시간 동안 진행된다. 또 ‘과학을 즐겨라-마술과 함께하는 사이언스 쇼’등 과학 토크콘서트도 개최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대구과학관 홈페이지(http://www.dns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 달성/김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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