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저소득 농어촌 장애인주택 개조사업을 4가구를 대상으로 8월부터 오는 10월까지 3개월 동안 1천5백2십만원의 예산으로 집수리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농어촌 장애인주택 개조사업은 보건복지부에서 국토교통부로 이관되어 2016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 추진되고 있다.

농어촌 저소득 등록장애인의 생활 및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주거용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함으로써 장애인의 일상생활 편의 증진 도모를 위해 시행하고 있으며, 선정된 가구에는 해당가구의 요청에 따라 화장실 개조, 문턱 제거, 경사로 설치, 키높이 싱크대 설치, 기타편의시설 등 장애인 맞춤형 편의시설을 제공한다.

대상은 상주지역 거주 등록 장애인 중 자가 거주 또는 주택소유주가 4년 이상 거주와 개조를 허락한 주택거주자로,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 이하인 가구에 속한 장애인 가정으로 지난 5월 읍면동사무소에 신청·접수 후 현장확인을 거쳐 4가구가 선정됐다.

상주시 관계자는 “장애인 주거편의 지원사업은 비장애인에게 맞춰진 주택구조로 인한 장애인들의 가정 내 일상생활과 활동에 불편함을 덜어줘 일상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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