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2일 포항시립 중앙아트홀에서 개최
이번 전시회에는 김대락 김익태 맹하섭 박성찬 사공숙 서동진 이동섭 이성민 이종균 등의 작가들이 대표 작품을 전시해 포항 지역 현대 조각의 흐름과 방향을 가늠해 볼 수 있고, 다양한 조각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동섭 포항조각가협회장은 “1999년 9인의 초대전을 기점으로 2,000년 포항조각가협회가 결성됐다. 강산이 두 번 바뀌는 기간이 다가 오면서 작가의 정체성,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들에 대한 역할을 생각해보면서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며 “그동안 포항조각가협회의 활동 내용을 보면 지역 환경에 대한 문제의식 , 중앙상가의 변화 모색 골목전, 환호해맞이공원 야외조각전, 실내 전시 등 많은 시도를 해 왔고, 앞으로도 환경, 인간 생존의 역할등 지역 조각가 각자의 발전적 지표를 모색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권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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