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2일 포항시립 중앙아트홀에서 개최

▲ 이동섭 작 '토루소'
제21회 포항조각가협회 정기전이 지난 16일부터 오는 22일까지 포항시립 중앙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김대락 김익태 맹하섭 박성찬 사공숙 서동진 이동섭 이성민 이종균 등의 작가들이 대표 작품을 전시해 포항 지역 현대 조각의 흐름과 방향을 가늠해 볼 수 있고, 다양한 조각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동섭 포항조각가협회장은 “1999년 9인의 초대전을 기점으로 2,000년 포항조각가협회가 결성됐다. 강산이 두 번 바뀌는 기간이 다가 오면서 작가의 정체성,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들에 대한 역할을 생각해보면서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며 “그동안 포항조각가협회의 활동 내용을 보면 지역 환경에 대한 문제의식 , 중앙상가의 변화 모색 골목전, 환호해맞이공원 야외조각전, 실내 전시 등 많은 시도를 해 왔고, 앞으로도 환경, 인간 생존의 역할등 지역 조각가 각자의 발전적 지표를 모색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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