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문인을 비롯한 어린이재단 초록우산 상주시후원회 회원 등 시민 7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인기 탈랜트 김학철 씨와 인근 시·군 문인들도 함께했다.
이날 시인과의 대담은 김차순회장이 맡았고, 시낭송과 노래, 연주 등으로 한 시간여 동안 진행했다.
대담 소재는 장 시인의 시에서 담고자하는 시세계와 지역문인들의 역할, 상주 숲문학회와 중국 연변작가협회와의 지속적인 발전방안 등에 대한 내용으로 작가의 평소 생각을 담담하게 들려줬다.
장 시인은 1998년 숲문학회를 결성해 초대 회장을 맡았으며, 한맥문학으로 등단해 한국문인협회 회원, 경북문협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상주 시낭송회의는 2013년도에 결성해 26명의 회원이 낙강시제 시 공연, 상주이야기축제 ‘나와 자전거이야기’ 경연대회 주관, 동학기념사업회 시낭송 등 지역에서 크고 작은 행사를 해오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상주시낭송회가 기획한 네 번째로 지역 문인을 초청 콘서트를 열어가고 있다.
상주/정철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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