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중·고등학교 총동창회(회장 강성철)는 ‘2017년 울진중·고등학교 총동창회 체육대회’를 지난 12일, 1천여 명의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진고등학교 모교 교정에서 축제의 마당으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체육대회는 “모교에는 영광을! 선배에게는 존경심을! 동기와 후배에게는 사랑을! 이라는 슬로건 아래 매년 8월 14일 전야제를 거쳐 다음 날인 15일 광복절에 체육대회를 개최하는 것이 전통으로 진행했으나, 올 해는 징금 다리 휴일 등으로 임시총회 시 전국의 동문들과 주관기수들이 모여 일정을 조정한 결과로서 체육대회만 개최했다.

이날 체육대회는 1부 개회식, 2부는 축구 등 구기종목과 병행하여 동문과 가족이 함께 참여해 우정과 웃음이 넘치는 명랑운동회가 되었으며 더불어 푸짐한 상품이 준비된 가운데 진행됐다.

1부 개회식에는 울진중·고등학교 모교 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응수 총동창회관건립추진위원장, 정일영 울진군행정동우회 회장을 비롯하여 역대회장과 임광원 울진군수, 주성영 전 국회의원과 전·현직 도·군의원, 유관 기관·단체장, 재경·재부·재구·재울산·재한수원동문회장, 죽변·매화중고등학교 회장단과 금년에 처음 초청한 후포중·고등학교, 온정·평해·기성·제동중학교 총동창(문)회에서도 참석했다.

한편 바쁜 국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지역구 국회의원인 자유한국당 강석호 의원과 울진중·고 동문이며 바른정당 원내대표인 주호영 국회의원의 축하 매세지와 진공회(울진군 출신 중앙부처 5급 이상 전·현직 공직자 모임) 박광무 회장을 비롯한 선후배 회원들도 참석했으며 재경울진군민회 전태수 수석부회장과 울진을 사랑하는 내사랑 울진밴드, 울진미래포럼밴드 대표의 참석과 축하도 있었다.

울진군 행정동우회 정일영 회장과 회원들이 총동창회관 건립기금으로 1,000천만원을 기부했으며, 울진중학교 축구부 후원회에 장학금 전수식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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