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운대전경
구미 경운대학교 작업치료학과(학과장 정재훈) 학생들이 19일 대구·경북 4년제 대학 첫 세계작업치료사연맹 교육인증을 획득했다.

세계작업치료사연맹(WFOT)은 1952년에 설립된 세계보건기구(WHO) 가입 기구로 작업치료사를 대표하는 권위 있는 단체로 세계 73개국 35만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전국 62개 작업치료(학)과 개설 대학 중 12개 대학이 인증받을 정도로 평가기준이 까다롭다.
올해 글로벌 교육인증은 교육시설, 교수진 등 5개 영역 30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거쳐 교육품질을 인증했다.
경운대 작업치료학과는 그동안 산학 협력을 통한 실무형 교육과정을 주도해 왔다.

글로벌 교육인증 획득은 세계적인 수준의 작업치료사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앞으로 해외 취업과 대학원 진학 등 미래 진로 선택에도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운대는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어학캠프·연수, 현장실습, 해외 인턴십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정재훈 학과장은 “WFOT 인증 획득을 발판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작업치료학과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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