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중앙선 복선전철화 이후 본격화
현재 임청각 앞을 지나는 철도는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이 끝나는 2020년께 옮겨진다.
임청각 앞 철도는 일제가 독립운동 성지로 인식된 임청각 정기를 끊으려고 행랑채, 부속건물 등 50여 칸을 뜯어내고 마당 한가운데로 철길을 내 생긴 것이다.
안동시는 2020년 중앙선 이설을 완료하면 임청각 원형 복원을 시작할 계획이다.
2014년 임청각 주변 시설 정비를 시작했으며, 현재 임청각 내 군자정 등에 보수·정비를 하고 있다.
또 지난 7월에는 임청각 원형 복원을 위한 용역을 발주했다. 시는 내년에 용역 결과가 나오면 예산 등을 정해 정비계획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또 경북도와 함께 임청각 복원을 전담할 기구를 설치하고 중앙정부에 특별교부세도 신청할 방침이다.
안동/조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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