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9개국 대학생 초청, 문화 류 및 글로벌 리더 자질 함양

▲ 대구보건대학교‘글로벌인재양성캠프’에 참여한 세계 9개국 대학생들이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사진 우측에서 네번째)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보건대학교 제공
대구보건대학교는 세계 9개국 대학생 초청‘글로벌인재양성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대구보건대‘글로벌인재양성캠프’는 캐나다, 방글라데시, 태국,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한국 등 세계 9개국 11개 대학생 42명이 참가했으며, 대학생 상호 문화 교류와 글로벌 리더로써 자질을 함양했다.

이번 캠프는 다양한 문화에 대한 진정한 영감과 성장, 가치란 주제로 열렸다. 캠프기간동안 해외 대학생 2명과 한국 학생 1명이 그룹이 돼 함께 생활하며 글로벌 주요 이슈에 대해 조별 토론을 진행했으며, K-POP댄스, 한글과 전통예절 및 요리 등 한국문화를 체험했다. 또 학생들은 동화사, 해운대, 서문시장을 둘러보고 사회복지기관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방글라데시 다포딜국제대학교 약학과 4학년 사비하 카멜(Sabiha Kamal 24·여)씨는“첫 해외여행에서 이렇게 많은 친구를 사귀고 많은 나라를 알게 된 것은 큰 행운이었다”며 “한국의 날씨, 한국인의 친절함과 질서, 잘 정돈되고 자동화 된 도시와 대구보건대학교도 무척 인상이 남는다”고 말했다.

또 캐나다 사스카츈대학교 핼리 버건만(Haley Bergermann 21·여) 씨는 “캠프기간동안 친구들을 처음 만났는데 마치 오랜 된 사이처럼 포근하게 느껴졌다”며 “캠프 프로그램이 다양하고 우수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캠프에 참가한 대구보건대학교 물리치료과 1학년 김태현(32) 씨는 “캠프를 통해 각 나라마다 특징적인 작은 습관까지 알게 됐다”며 “앞으로 물리치료사로 세계에 진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이번 글로벌 캠프의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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