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중학교는 지난 17일 1학년을 대상으로 나라사랑 계룡대 견학·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본 견학·체험은 1학년 2학기가 자유학기제로 운영됨에 따라 학생들에게 바람직한 국가관과 직업 군인에 대한 직업의식을 길러주기 위한 진로체험학습으로 시행됐다.

육군본부 인사사령부에서 주관하는 계룡대 견학·체험 프로그램은, 안보교육을 통해 뚜렷한 국가관과 안보관을 정립하고, 장교와 부사관 등 직업 군인이 되는 길을 소개함으로써 직업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계룡대에서 학생들은 현역 육군 중사의 설명과 동영상 시청으로 계룡대 전반에 대해 안내 받은 뒤 육군 기록전시관, 본청에 설치된 명예의 전당, 개방이 허용된 영내를 차례로 견학했다.

또한 당일 장병식단으로 중식, 군복착용체험, BB탄 사격, 페인트 볼 건 사격 등을 통해 실제 장병들의 생활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인근에 위치한 국립대전현충원 견학을 통해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들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 보기도 했다.

학생들은 “평소 군인에 관심이 많았는데 진로를 결정하는 것에 도움이 됐다”며, “멋진 군인의 모습을 보니 닮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영양중학교는 학생들이 꿈과 끼를 찾고 진로설계를 할 수 있도록 이와 같은 체험학습 기회를 더욱 확충하고,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활동을 해 나갈 것이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