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오는 12월까지 소속 직원 230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

심폐소생술은 갑작스런 심장마비, 사고 등으로 심장과 폐의 활동이 멈췄을 때 인공호흡과 흉부압박으로 심장기능을 회복시키는 응급처치법이다.

이번 교육은 울진군민 및 직장 내 동료 등 일상생활 중 갑작스런 심장정지로 위급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4분의 골든타임 내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진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심폐소생술 방법과 기도 폐쇄 시 응급처치방법,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에 관해 이론과 실습을 함께 구성해 교육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체험형 교육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장현종 총무과장은 “대부분의 심정지가 가정 및 공공장소에서 80% 이상 발생함에 따라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를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진군은 지난해에도 직원 215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을 시행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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