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85개 시험지구 교육청과 고등학교서



오는 11월 16일 실시되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가 이달 24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전국 85개 시험지구 교육청과 고등학교에서 접수된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접수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접수할 수 없다.

수험생은 응시원서를 접수했더라도 접수 기간 안에 시험 영역과 과목 등을 바꾸거나 접수를 취소할 수 있다.

응시원서는 본인이 직접 접수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고교 졸업자 가운데 장애인, 수형자, 군 복무자, 입원 중인 환자, 해외 거주자는 대리 접수를 할 수 있다.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졸업예정자는 해당 학교에서 일괄 접수하고, 졸업자는 출신 고교나 현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청(주소지와 출신 고교 소재지가 다른 경우)에서 접수할 수 있다.

접수할 때는 여권용 규격 사진 2장과 신분증이 있어야 하고, 졸업자 가운데 교육청에서 접수하는 수험생은 졸업증명서와 주민등록초본을 내야 한다.

응시수수료는 본인이 선택한 영역 수에 따라 4개 영역 이하는 3만7천원, 5개 영역은 4만2천원, 6개 영역은 4만7천원이다.

교육부는 저소득층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응시수수료 면제 대상을 기존 기초생활수급자에서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지원대상자 포함)으로 확대한다.

수능 성적은 12월 6일 수험생에게 통지된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다음달 8일, 오후 5시 이후에는 어떤 경우라도 접수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시간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며 “응시희망자는 접수기간 내에 응시원서를 접수할 수 있도록 미리 서류를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김영식·이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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