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과 지역현안 해결에 가용재원 집중투자

영천시는 2017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금년도 1회 추경예산 7,249억원보다 589억원이 늘어난 7,838억원 규모로 편성해 지난 24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중 일반회계는 본예산보다 1,236억원(22.6%) 증가한 6,700억원, 기금운용 및 특별회계는 158억원(16.1%)이 증가한 1,138억원이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지방세 수입 50억원, 지방교부세 202억원, 조정교부금 14억원, 국도비 135억원, 순세계잉여금 97억원을 증액 편성했다.

세출예산은 농림분야 183억원, 수송 및 교통분야 132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92억원, 문화및관광 65억원, 일반공공행정 36억원, 환경보호 35억원, 보건 14억원, 사회복지 12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 6억원원 순으로 재원을 골고루 배분했다.

추경예산안은 정부 추경에 맞춰 지역 일자리창출과 시민생활에 직결된 지역의 시급한 현안과제 해결에 중점을 두었으며, 직접고용 창출이 어려운 여건임을 감안, 추경에 편성된 시설사업의 발주를 통해 간접고용을 유발해 경기부양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일반회계에 증액된 주요사업으로는 ‘국민체육센터건립지원(영천국민체육센터)41억’,‘천중학교~영천교간 도로개설공사 20억’등을 편성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일자리창출과 미래성장을 위한 현안사업, 주민숙원사업 해결 등 시민생활에 직결된 당면 사업추진에 주안점을 뒀으며, 오는 8월 28일부터 열리는 제186회 영천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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