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대 SW융합인력양성센터가 정보통신대학 강의실에서 경산지역 초등생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SW) 교육을 했다./대구대 제공
대구대학교 SW융합인력양성센터가 최근 경산지역 초등생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SW) 교육을 실시했다.

센터는 지난 5일~26일까지 경산캠퍼스 일원에서 경산 장산초등학교와 중앙초등학교 학생 31명에게
사물인터넷(IoT)과 3D프린터를 융합한 소프트웨어 성장기반 확산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경북도 주관 SW융합클러스터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아두이노, 스크래치 등 SW플랫폼과 프로그래밍 언어를 활용한 놀이식 수업으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받았다.

교육에 참가한 용혜린 학생은 "용어도 낯설고, 기계도 많았지만 게임식으로 배우니 재미있게 컴퓨터 프로그램을 공부할 수 있었다"며 "6학년이 돼서 교과서에 소프트웨어 관련 내용이 나오게 되면 더 재밌게 공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진성근 대구대 SW융합인력양성센터장은 "이번 교육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우리나라 ICT 분야를 이끌어갈 미래 주역을 육성하고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육 기회가 부족한 지역 학생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의 SW융합클러스터사업은 미래 기술인 ICBM을 활용해 정보통신기술과 자동차를 연결한
커넥티드카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으로 대구대는 핵심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