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통역홍보 서포터즈단, 역량강화교육 실시

▲ 지난달 31일 한국국학진흥원 국학문화회관에서 열린 다문화 통역홍보 서포터즈단 역량강화 연수회에 참가한 통역홍보단이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지난달 31일부터 이틀 동안 한국국학진흥원 국학문화회관에서 ‘호찌민-경주 세계문화엑스포2017’에 파견될 다문화 통역홍보 서포터즈단의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베트남 결혼이민여성 40여 명으로 구성된 다문화 통역홍보 서포터즈단은 도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호찌민-경주 세계문화엑스포2017’ 통역홍보 전문요원이다.

지난해 선발돼 기본 소양교육과 전문교육을 마친 이들은 행사기간 동안 호찌민 현지에서 관광객 통역과 홍보활동을 통해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든든히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다문화 통역홍보 서포터즈단의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 교육으로 경북의 유교문화, 한국민속 이해교육과 통역전문교육을 가졌다.

서포터즈단은 엑스포 행사를 베트남 현지에 홍보키 위한 SNS교육과 한국 문화, 통역 전문 교육을 추가로 받은 후 엑스포 현장 배치교육을 마지막으로 본격적인 행사 지원에 나선다.

이원경 경북도 여성가족정책관은 “베트남이 친정인 서포터즈단은 한국과 베트남을 연결하는 튼튼한 교량”이라며 “앞으로도 베트남 결혼이민여성들이 양국간 문화사절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수·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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