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와 CGC(우즈베크 경제부총리 소속 대학원 과정)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우즈베크 공동교육과정은 기존 사회주의 체제에서 우즈베크 정부가 운영하던 공기업들의 민영화, 시장경제 및 국제경쟁 도입 등에 대비한 인재양성과 경영 효율화 연구가 절실한 우즈베크의 실정을 반영한 과정이다.
우즈베크에 우리나라의 경제발전 경험과 경영 노하우를 전수하고 경제발전에 핵심역할을 할 경제전문가와 기업인을 양성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우즈베크 교수들의 역량 강화를 통한 지속할 수 있는 교육을 유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우즈베크 공동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이번 교육에서는 한국경제발전, 기업재무구조 혁신전략, 이동통신서비스업의 경쟁전략에 대한 강의를 수강했다. 신한은행,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 교보생명, 손해보험협회, 코리안리재보험, 한국거래소, 한국가스공사, 에스파워와 같이 금융과 에너지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온 기관과 4차 산업의 선도주자인 KT, 성공적인 도시운영의 모델이 되는 서울시 교통정보센터(TOPIS)와 인천자유경제지역을 방문해 견학했다.
이욱헌 의전장은 "우즈베크 공기업 중간관리자인 MBA 학생들이 경제성장의 핵심역할을 해달라"며 "한동대가 그 다리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왔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노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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