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수교육학부‘H&D’팀. /위덕대 제공
위덕대학교는 최근 경북도가 주관한 2017년 우수벤처창업동아리 지원사업에 참여대학 중 유일하게 2개팀이 지난달 21일 선정됐다.

위덕대 홍욱헌 총장은 지난 4일 오전 11시 총장실로 선정된 학생들을 초청해 격려했다.

2017년 우수벤처창업동아리 지원사업은 경북도가 주관해 도내 대학생의 벤처 창업에 대한 마인드를 제고하고, 창업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10개 창업동아리를 선발해 차등 지원하는 사업이다.

위덕대 특수교육학부‘H&D’팀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케이스형 입출력 보조기기를 착안해 우수팀에 선정되어 상패 및 300만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에너지전기공학부‘창세’팀은 산업현장에서 전기감전사고를 예방하는 자기장 감지 안전아대를 착안해 장려팀에 선정돼 상패 및 200만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경북도 지원금은 창업아이템 개발, 시제품제작, 기술개발, 창업동아리 활성화 지원에 사용할 수 있다.

위덕대는 지난 2016년 우수벤처창업동아리 지원사업에도 장애인들이 신고 벗기 편리한 신발을 개발한 사회복지학과 ‘학번깡패’팀이 선정된바 있다.

위덕대 특수교육학부‘H&D’팀은 이번 우수벤처창업동아리 선정뿐만 아니라 지난 6월 경북도 대학생 창업경진대회인 제5회 G-star 대학생 창업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달 (재)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주관하는 실전창업교육(PRS) 사업계획 발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창업활동을 하고 있다.

위덕대는 정부의 창업 지원 시책에 맞춰 구축한 창업교육센터를 통해 성공창업가 초청 특강, 창업캠프, 창업동아리, 창업경진대회 등 다양한 창업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해 창업 인재 발굴에 힘쓰고 있다. 또한 지난해 제4회 G-Star 대학생 창업경진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간호학과 ‘LC’팀은 현재 대구경북청년창업사관학교에 입교해 최대 지원금인 1억원을 지원받아 사업화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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