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23개 지구협의회 적십자 봉사원 간 화합의 시간 가져

▲ 7일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3회 경북 적십자봉사원 어울림 한마당’에서 김장주 도 행정부지사(오른쪽 일곱 번째)가 주요참석자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7일 오전 11시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3천여명의 적십자봉사원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제13회 경북 적십자봉사원 어울림 한마당’을 펼쳤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강보영)가 주최하고 봉사회 경북지사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김선향 대한적십자사 부회장, 임영규 봉사회 경북협의회장, 장욱현 영주시장, 도의원 등 많은 인사들이 참석했다.

한마당 1부 기념식에서는 봉사회 경북지사협의회를 비롯한 23개 지구협의회 봉사회기 입장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국제적십자운동 기본원칙 낭독, 봉사원서약, 유공봉사원 표창, 대회사, 격려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장기자랑, 축하공연 등 화합의 시간으로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우리 주변에서 소외받고 고통 받는 이웃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위해 적십자 봉사원들이 인류의 소중한 가치인 봉사를 함께 실천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경북지사협의회는 지난 1991년 6월 발족해 현재 7천137여명의 봉사원이 재난재해구호,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은 4대 취약계층(노인·장애인·다문화·북한이탈주민)을 돕는 희망풍차 활동을 벌이는 등 마침표 없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안상수·안효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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