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은 7일 경주시청을 방문해 세제 40박스와 화장품 23박스, 운동화 80켤레를 기증했다.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은 우리 사회에서 가정환경의 어려움으로 꿈과 희망을 펼치지 못하는 아동들을 후원하는 사회공익법인으로 고용노동부에서 허가한 교육복지 후원기관이다.

저소득 취약계층과 다문화가정, 한부모 가정 등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아동들을 위해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수도권뿐만 아니라, 이날 경주시를 비롯해 향후 울산과 부산까지 후원품 릴레이를 실시하고, 오는 13일에는 경주시와 장학금 및 도서지원 협약을 체결해 이웃사랑과 나눔 실천에 한발 더 앞장 설 예정이다.

김동우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 부회장은 “한 지역에 국한하지 않고 대한민국 전국에 희망을 불어넣고,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살맛나는 세상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태룡 복지정책과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뿐만 아니라 먼 지역의 어려운 이웃까지 보살피는 마음으로 기증해 준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마음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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