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화군 제공
봉화군 봉성면 문수골권역위원회는 30여 명으로 구성된 자발적 결사체로 야생화 육성 및 지역 가꾸기 사업 등을 펼쳐 지역사회에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등 지역발전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문수골권역위원회는 매일 10여 명의 직원이 공동으로 야생화 작업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사회를 위한 능동적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로써 연 300여 명의 일자리를 공급해 일자리 창출, 고령화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골 마을에서 지역 살리기 역할을 톡톡히 하며 의미 있는 행보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특히 오는 9월 중 본격적인 개장을 앞두고 있는 동아시아 최대 수목원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권역이 생산하고 있는 범부채 외 16종 6천400본의 야생화를 기증해 야생화 동산 및 약초동산 조성 사업에 참여했다.

한편 문수골권역위원회는 지난 4월부터 ‘청정봉화를 아름답게’라는 구호를 내걸고 봉화우리꽃지킴이회와 공동으로 춘양면 서벽도농교류센터에 야생화 5천200본을, 춘양면 서동리 마을에 5천200본을, 봉성면 봉양리 마을에 6천여 본을 포함해 봉화군 관내 꽃길 조성 사업에 자체 생산한 야생화 약 5만 본을 기증한바 있다.

또한 지난 7월 제19회 봉화은어축제기간에는 야생화 1천200여 본을 무료로 나누어 줘 지역주민과 축제 참가자들로 부터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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