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천시 중앙동 관내 군부대를 찾아 전입을 독려 하고있다
영천시는 지역의 발전의 근원이 되는 인구증가를 위해 각종 전입자원 시책 및 지역 주소 갖기 운동 등 인구증가 시책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영천시 인구 변화를 보면 2012년 말 101,798명에서 올해 7월말 100,234명으로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출생자보다 사망자가 매월 40명 정도 많은 자연적 감소에도 불구하고 각종 인구증가에 대한 다양한 시책과 각급 기관, 단체, 기업들의 동감대 형성 및 행정조직이 앞장서서 발로 뛴 결과로 감소율이 어느 정도 둔화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각종 매스컴에서 보도된 바와 같이 2016년 출산율이 1.17이라는 최악의 수치를 보이고 있어 이에 대한 시책개발 및 인구증가의 필요성이 크게 대두되어 시에서도 전방위적인 인구증가에 온 행정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시는‘영천시 인구늘리기 시책 지원조례’등 각종 조례를 통해 전입지원금, 출산장려금 지급 등 다양한 인구증가 시책과 함께 출생기념 아기 주민등록증 발급, 관내 기관·단체 임직원들의 전입을 유도하는 지역 주소 갖기 운동 및 1마을 1가구 늘리기 운동, 귀농귀촌 정책 등 각종 시책을 통해 인구 유출을 막고 전입을 유도하고 있다.

이러한 시책추진의 박차를 가하기 위해 조남월 부시장은 ‘현장에 답을 찾자’라는 심정으로 직접 관내 군부대, 기업체, 기관을 일일이 찾아 인구유입 시책 홍보 및 인구증가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김영석 시장은 “영천이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위해 올 한해를 인구늘리기 원년의 해로 삼아 사람이 모여드는 살기 좋은 영천건설에 전 행정력을 동원, 각종 시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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