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보훈’ 실천… 보훈가족 현장 민원 청취 및 고충처리 기대
이날 행사는 지난달 28일 대통령업무보고를 통해 발표한 국가보훈처 국정과제 ‘따뜻한 보훈’ 실천 추진계획을 보훈가족들에게 알리기 위해 준비됐다.
이날 대구지방보훈청은 현장의 소리를 바로 보훈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민원소통코너를 마련해 간부직원이 직접 내방 민원인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고충처리에 나섰다.
또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한국건강관리협회 소속 전문의료인은 혈압과 당뇨 체크 및 건강관리 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보훈가족들은 따뜻한 보훈 정책에 많은 관심과 큰 기대감을 보였다.
독립유공자 손자녀인 한 민원인은 “TV에서 국가보훈처가 생활이 어려운 독립유공자 손자녀들에게 지원을 확대한다는 기사를 봤다”며 “나는 보상금을 받고 있지만 동생들도 똑같이 혜택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구지방보훈청은 매월 두 차례 보훈가족과 공감·소통의 장을 마련해 직접 민원현장에서 보훈가족들의 고충 및 건의사항을 접수, 해결책을 마련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대구 달성/김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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