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보훈’ 실천… 보훈가족 현장 민원 청취 및 고충처리 기대

▲ 대구보훈청이 국가보훈처 국정과제인‘따뜻한 보훈’실천 추진계획을 보훈가족들에게 알리고, 현장에서 민원고충을 해결하기 위해‘민원 공감의 날’행사를 개최했다. 대구지방보훈청 제공
대구지방보훈청은 11일, 정부대구합동청사에서 ‘민원공감의 날’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달 28일 대통령업무보고를 통해 발표한 국가보훈처 국정과제 ‘따뜻한 보훈’ 실천 추진계획을 보훈가족들에게 알리기 위해 준비됐다.

이날 대구지방보훈청은 현장의 소리를 바로 보훈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민원소통코너를 마련해 간부직원이 직접 내방 민원인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고충처리에 나섰다.

또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한국건강관리협회 소속 전문의료인은 혈압과 당뇨 체크 및 건강관리 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보훈가족들은 따뜻한 보훈 정책에 많은 관심과 큰 기대감을 보였다.

독립유공자 손자녀인 한 민원인은 “TV에서 국가보훈처가 생활이 어려운 독립유공자 손자녀들에게 지원을 확대한다는 기사를 봤다”며 “나는 보상금을 받고 있지만 동생들도 똑같이 혜택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구지방보훈청은 매월 두 차례 보훈가족과 공감·소통의 장을 마련해 직접 민원현장에서 보훈가족들의 고충 및 건의사항을 접수, 해결책을 마련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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