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고 청소년문화재지킴이단은 지난 2011년과 2014년에 이어 세 번째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문화재청은 우수한 우리 문화재에 대한 자긍심을 청소년들에게 심어주고자 지난 2012년부터 매년 문화재지킴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국대회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속리산 유스타운에서 전국 5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한 가운데 각 학교별로 문화재보존에 대한 사례를 발표하고 이를 심사헤 우수단체에 대한 시상과 함께 전통공예, 장기자랑, 문화재답사를 실시했다.

영일고 청소년문화재지킴이단(지도교사 김규완)은 지난 2003년부터 양동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유형문화재 뿐만 아니라 무형문화재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 양동마을에서 행하는 각종 전통행사에 참가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활동을 높이 평가받았다.

한편 올바른 인성을 통한 학력향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영일고(교장 서정윤)는 다양한 교육활동으로 인성교육의 요람으로 거듭나고 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