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 교통분야 전략

▲ 첨단 신교통(TRAM) 구축 기본도
(2030 포항)신개념 교통(TRAM)도입과 도심고가도로 건설 반영 한다.
도심순환도로망 3구축, 만남의 광장 6개소 신설
도심고가, 3개 구간 7.7㎞ 사업비 3900억원


①토지이용계획과 동해권 상생발전전략
②교통분야 전략
③도시재생사업 분야
④녹지환경 분야 전략
⑤관광, 문화분야


포항의 도심지를 관통하는 고가도로가 건설되고 신개념 교통수단(TRAM)이 도입되는 등 포항지역의 교통종합대책이 2030도시기본계획안에 반영됐다.

모두 7.7㎞에 달하는 도심고가도로는 새천년대로, 희망대로, 포스코대로 등 3개 구간에서 건설되고, 최첨단 신교통 수단인 트램은 포항 도심지를 KTX포항역과 연결한다.

포항시는 2030도시기본계획(안)의 교통분야 핵심전략과 기본방향은 광역교통망의 접근성 향상과 교통정체 없는 시가지 가동망의 소통성 제고에 방점을 두고 있다.

핵심전략은 ▲도심순환도로 구축 ▲첨단 신교통망 도입 ▲도심고가도로 구축 ▲만남의 광장 조성 등이다.

도심지 교통난 해소방안으로 제시된 도심고가도로건설은 포항 형산로타리를 중심으로 대잠사거리구간 2.7㎞과 구 동대병원 구간 2.5㎞, 우현사거리에서 창포 아이파크 구간 2.5㎞ 등 3개 구간이다.

포항시는 구간별로 1300억원, 모두 390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이 지역은 상습 정체구간으로서 도로망이 확충되면 만성적인 교통체증이 해소될 전망이다.

포항공항, 항만(포항항, 구룡포항), 여객자동차터미널(2개 권역), 물류터미널(2개 권역), 만남의 광장(6개)의 시설, 운영체계 개선을 통한 교통허브 기능을 강화한다.

만남의 광장은 크게 6개 지역에 조성된다. 대구-포항 간, 포항-울산 간, 포항-영덕 간 고속도로 관문에 조성된다. 도심지역에도 소규모의 만남의 광장이 조성된다. 만남의 광장은 포항의 다양한 관광지를 소개하고, 관광객의 휴식과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도심지의 교통혼잡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도심순환도로망도 구축된다. 송도해수욕장과 영일대해수욕장을 연결하는 동민내항 횡단교량이 건설된다.

모두 672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국지도 20호 건설 일환으로 대부분 국·도비가 소요된다. 포항시는 명품교량으로 건설할 방침이다.

영일만대교를 연결하는 도심순환 2축과 원도심지를 주축으로 도심지순환 1축, 외곽을 연결하는 도심순환 3축이 구축된다.

첨단 신교통(TRAM)수단도 도입된다. 노면전차로 불리우는 트램은 도로상의 일부에 부설한 레일 위를 주행하는 전차를 말한다. 이 시스템은 프랑스가 도입해 크게 성공한 케이스다.

트램의 사업비는 ㎞당 2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포항시는 민간자본을 유치할 방침이다. 운행노선은 KTX포항역과 연계하여 영일대, 죽도시장, 고소버스터미널 등 도심지를 거쳐 포항시청 등을 원형으로 연결한다. 포항시는 트램이 지나는 길에 도로와 블록이 발달해 상권도 활성화 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기대했다. 한반도 신경제 구상을 대비한 영일만항의 종합항만 육성도 계속 추진한다.

남북 간 경협재개 및 한반도 신경제, 경제통일기반을 조성을 위한 포항시의 역할을 준비하기 위해 포항을 환동해 물류 거점도시로 육성할 방침이다.

친환경 교통시스템도 구축한다. 포항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공공자전거 시스템이 도입된다. 포항시는 교통체증과 환경문제를 해소하고 가계, 경제 절약 및 공유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유라시아로 뻗어가는 환동해 육, 해, 공 교통 물류중심 포항을 지향하는 것이 목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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