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에서 위탁 운영 중인 포항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9일 ‘가족이 함께하는 영양 놀이 교실’을 열었다.

센터에 있는 어린이 맞춤형 영양 위생 체험교육관인 ‘신나는 영양 나라 대탐험’ 특화교육장에서 열린 이 교육에 포항시 관내 학부모와 영유아 60여 명이 참여했다.

알록달록 채소도장 찍기 놀이, 뽀드득뽀드득 손 씻기 교육, 추석맞이 송편 만들기 체험, 어린이 편식예방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학부모와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도형기 센터장은 "영유아기 아동들이 부모와 함께 하는 영양놀이교육으로 부모와 자녀 간의 정서적 유대가 강화되기를 바란다"며 "더 나아가 이번 교육으로 지역사회의 식생활문화가 개선돼 건강한 식생활문화가 정착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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