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규 밝은정신문화원장

유불선(儒佛仙) 삼도(三道)는 그 중심에 인간이 있다. 즉 인간의 삶에 대한 고찰(考察)로써 인간이 모든 존재의 중심이기에 자신들의 무대위에 두고 유교의 공자는 모든 인간의 종심(從心)에는 성인지도(聖人之道)에 있고, 석가는 생로병사를 초월하는 법으로 무(無)와 공(空)을 설법하며, 기독교는 천국을 통한 인간의 영생을 삶의 무대에 올렸다.
한 죽음을 앞에서 인간이란 존재가 어디서 어떻게 태어났으며, 왜 죽음의 고통이 와야만 하는지에 대한 의문을 풀어주는 종교(宗敎), 즉 하늘의 가르침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인간의 창조(創造)의 이야기이다. 석가나 공자의 도 속에는 창조의 개념이 보이지 않는다. 왜냐면 이미 창조된 인간의생활 속에서의 인간을 알고자 하고 있기 때문이다.
창조주와 인간의 관계 그리고 인생의 고통과 죽음에 대해 분명하고 확실한 답을제시한 경서는 성경(聖經)일 것이다. 이 신서에는인간의창조와 죽음과 재창조의 노정에 따라 창조주의 약속한 것이 이루어진 성취와 또 새로운 약속한 것이 이루어 졌을때 이루어진 증험과 성취를 보고 믿으라고 약속하고 기록해 놓은 신의 계획이요, 가르침 때문이다.

성경은 이렇게 시작한다. 태초에 천지만물을 창조한 분은 하나님이다. 이 간단한 말씀 하나가 우리 인간에게 얼마나 중요한 큰 사건인지를 알고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바로 모든 창조의 주인이요, 우리를 만든 부모라는 사실이다. 해서 신앙의 근본이 효(孝)라 한 것이며, 태초에 신의 아들(인간)이 떠나간 아버지를 찾아가는 길을 배우라는 것이다. 해서 부모를 만날 수 있는 그 길을 먼저는 알고(知) 믿어(信) 행(行)하여 이별한 부모 와의 상봉을 통해 새로운 삶을 찾는 것이 진정한 신앙의 길이 된다.

태초에 평화롭고 아름다운 지구촌 에서 만물의 영장으로서 만물들을 다스리고, 영생을 누리며 살아야할 인생들이 생명 이신 창조주와 이별하고 고아(孤兒)가 되어 외롭게 수고와 고통 속에서 힘들어하며 종국에는 죽음의늪 에서 벗어나지 못하기에 이런 고통스런 사망의 굴레를 벗어날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 바로 종교가 태동한 이유이다. 이런 가르침 뒤에는 생명과 평안이 오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것을 알지 못하도록 마귀의 영(靈)은 사람 속에 들어와 못된 짓으로 사람을 훼방하고 하늘을 대적하니 사단이요, 마귀라 경서는 말하고 있다. 인간사의 어긋남이 여기서 발생한 것이다. 바로 창조주의 창조물인 인간의 마음을 미혹하여 빼앗아간 그 마귀가 하는 짓이 바로 종국에는 사망이라는 것을 아는 자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 죽어서 가는 천국이라면 열두번도 더 죽어야 맞다 허나 태어남은 죽기위한 것이 아니다! 세계 자살율 1위! 영적으로 얼마나 피폐해져 있는가? 영성을 가진 종교인들이 정신차려야 한다.
많은 사람들에게 죽음이 어쩔수 없는 것이라 하지만 경서에는 바로 악(惡)을 받아들이는 데서 오는 죄 값이라 분명하게 말하며, 때가 되면 죽지 않는 방법으로 참 하나님과 예수님을 통해서 주는 계시의 말씀으로 거듭나 "내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 이것을 알고(知), 믿고(信) 행(行)하는 것이 참되고 바른 정도(正道)임을 전해야 한다.
알아야 면장을 한다는 말처럼 종교가 무엇이며 하늘에 뜻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살 수 있다고 예수님을 통하여 목이 터지도록 “귀 있는자는 들을 찌어다! 들어라” 한 것이다. 듣지 않고 무지한 선민들에게 온 천하 만국이 미혹되었도다 한탄했다.
인간에게 가장 무서운 공포인 이 죽음을 초월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에서 부터 인생들의 고통이 시작 된다. 악(惡)의 뿌리인 돈과 아집에 파묻혀 인생을 망치고, 인생무상, 생로병사만 외칠 게 아니라 성경속에 들어있는 참 뜻을 알아 이별한 아버지를 상봉하는 효가 이루어지면 이런 허망한 죽음 에서 벗어날 수 있다 했다. 바로 생명인 창조주이기 때문이다. 해서 하나님은 말씀이며 빛이고 생명이라 한 것이다.
인생에 두 가지 길이 있으니 영생과 영벌이라 했다. 죽으면 끝이 아니다. 우리 마음 속에 악을 버리고 선을 취하여 주신 생명을 취하는 방법을 배워 좋은 세상 앞에 두고 고통스럽고 미련한 장례식에서 벗어나야 한다. Can Do~ 바로 창조주의 외침이요, 명령이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