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C와 함께 특별강좌와 현장답사 추진

군위군이 오늘부터 15일까지 11주간에 걸쳐 TBC와 공동으로 삼국유사 특별강좌 및 세미나를 개최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삼국유사 특별강좌는 올해는 TBC강당에서 한양대 고운기 교수, 대구교육박물관설립 김정학 추진단장, 숙명여대 표정옥 교수, (전)국립중앙박물관 민병훈 아시아 부장, 중앙승가대 김상영 교수 등 각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를 초청해 보다 풍성하고 알찬 내용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2회에 걸쳐 삼국유사의 고장인 군위와 삼국유사 속 주 무대인 경주를 현장답사 하는 시간이 추가 편성되어 강의실 안에서는 충족할 수 없는 삼국유사 속 내용에 대한 갈증을 해소해 줄 것으로 보이며, 역사적 현장에서 수강생들에게 삼국유사의 다양한 면모와 주제별 내용을 직접 체감하게 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25일 ‘4차 산업혁명과 삼국유사 문화콘텐츠 개발’이라는 주제로 삼국유사 세미나를 개최, 4차 산업혁명과 미래 신산업 창출에 대비하고 융합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한 삼국유사의 지속적 활용 방향 등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할 계획이다.

김영만 군수는 “삼국유사를 더욱 가깝게 인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이번 특별강좌와 세미나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 하면서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삼국유사를 접할 수 있도록 관련 콘텐츠 개발에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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