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직속기관 ‘6개 부서, 18담당 통폐합 및 인력 41명 감축’

경상북도교육청은 2017년 직속기관 조직개편 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조직 개편은 직속기관의 방만한 조직과 비효율적인 인력 운영 개선을 위해 작년 본청 슬림화에 이어 직속기관 슬림화를 목표로 추진했다.

주요 개편 방향은 직속기관 설립 이래 새로운 업무가 생길 때 마다 조직과 인력이 확대돼 지나치게 세분화되고 방만해진 부서·담당 조직 및 인력을 적정한 기능 배분과 인력 안배를 통해 기관별 적정규모 조직 체계로 구축하고자 했다.

주요 추진 경과로는 4차례의 TF팀 협의회와 자체 조직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기초(안)을 마련하고 기관의견 수렴 및 조직정비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개편(안)을 확정했다.

주요 개편 사항으로 조직은 10명 이하 부서 및 2명 이하 담당의 과소조직화와 1부·1과 체계 등 비효율적인 조직 운영 개선을 위해 8개 기관 6부·18담당을 감축했다.

정원은 업무 폐지·축소 및 기관별 인력 운영 편차 등의 비효율적인 인력 운영 개선을 위해 9개 기관 전문직 9명, 일반직 32명으로 총 41명을 감축했으며, 나홀로 행정실장 해소 등 일선 교육현장 지원 인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동구 행정지원국장은 “이번 직속기관 조직개편으로 조직과 정원의 적정 운영을 도모하고 급변하는 교육행정 변화에 즉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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