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념식에는 포항서 선박출입항대행신고소장, 민간해양구조대 및 한국해양구조협회 경북지부 등 초청내빈과 경찰관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표창장․감사장 수여, 순직 경찰관에 대한 묵념,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해양경찰업무 발전유공으로 호미곶파출소 김성섭 경감이 대통령 표창을, 해양안전과 문정순 경사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고, 해양경찰업무에 많은 도움을 준 정태영 대행신고소장 등 19명이 감사장을 받았다.
오윤용 서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바다의 안전을 내일로 미루지 않고 오늘 가장 안전한 바다를 만들자는 해양경찰의 새 비전에 맞추어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바다의 안전과 치안을 지켜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해양경찰은 우리나라의 200해리 배타적 경제수역 선포를 기념하고 해양 주권수호의 막중한 임무를 기억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매년 9월 10일을 해양경찰의 날로 정하고 기념식을 열고 있다.
손주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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