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재안전관리과. /포항대 제공
포항대학교는 지진, 집중호우 및 홍수, 산사태 등 자연재해와 인공시설물의 관리 부재로 인한 인공재해를 예방·관리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방재안전관리과를 신설했다.

방재안전관리과 졸업생은 재난안전직 국가공무 영역뿐만 아니라, 산업안전(공장시설, 에너지 및 원자력시설 포함), 건설안전 및 각종 시설물 안전진단 영역에서 활동한다.
방재안전관리과는 지난 8월 삼구건설 및 삼도주택과의 취업약정을 체결했다. 이 취업약정에 따라 졸업생 중 일부(10명이내)는 해당회사에 취업 예정이다. 앞으로도 졸업생의 취업을 위해 지속적인 취업약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방재안전관리과는 익명의 독지가로부터 학기별로 일정 금액의 장학금을 유치함에 따라, 신입생 중에서 가정 형편이 어렵지만 성적이 우수한 학생의 학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서용운 학과장은 “자연재해 및 산업시설재해 그리고 각종운송수단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시설물 안전계획, 안전진단, 유지보수는 물론 건설안전방재와 산업안전관리 능력을 갖춘 인력양성에 힘쓸 것"이라며 "국가적 차원에서 재난안전에 대비하는 공무원, 기술인력, 연구원 등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우리 학과의 역할에 주목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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