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간 구미를 세계에 알리는 아시아청소년 축제 톡톡

▲ 제9회 아시아 청소년 우슈권 대회 마스코드
제9회 아시아청소년우슈선수권대회가 구미를 세계에 알리는 홍보역활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 대회는 14일부터 21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박정희체육관에서 아시아권 청소년 우슈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

아시아우슈연합회(회장 박창범)가 주최하고 대한우슈협회와 대회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권 21개국 선수단 500여 명, 각국 무술협회와 참관인, 경기요원 등 약 1천여 명이 참여해 성대히 개최된다.

13일 입국을 시작으로 16일 개막식 후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65개 세부종목에서 각국의 명예를 걸고 평소 갈고 닦은 실력과 기술로 정정당당하게 열띤 경쟁을 벌이게 된다.

특히 16일 오후 7시 개최하는 구미코 개막식에는 아시아우슈연합회, 구미시, 경상북도, 대한체육회,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선수단 만찬을 겸해 열리게 된다.

부대행사로는 퓨전 국악공연, K-POP 공연 등 외국 청소년들이 좋아할 만한 화려한 무대로 한국과 구미를 알리게 된다. 아울러 경기기간 중에는 박정희체육관 앞에서 하루 2회 버스킹 공연 등 야외공연도 함께 열려 대회 참가자와 관중들께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구미시는 대회준비를 위한 모든 행정적 지원으로 지난 11일 전 부서 회의를 개최해 시민 홍보와 관람, 그리고 각국별 서포터즈 운영으로 선수단이 구미시민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각국의 선수단과 전국에서 모인 보조요원 등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KBS방송 생방송 중계와 함께 중국의 공영방송인 CCTV, 중화권의 유력한 인터넷 매체인 인민망의 인터넷 생중계도 예정돼 있어 전 세계에 녹색과 인문의 도시, 산업 경제의 수도 구미를 알리는 더 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구미에서 개최되는 이번 아시아 우슈선수권대회는 중국 등 아시아권 여러 국가에 구미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회기간 중 아시아권 미래 꿈나무들이 대한민국 구미에서 아름다운 추억과 삼성, 엘지 방문 등으로 구미 전자산업도시의 발전상을 경험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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