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상대동 영암경로당 어르신 30명은 지난 13일 칠곡 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제1회 경상북도경로당활성화프로그램발표회에 참석해 올 한해동안 갈고닦은 노래실력을 뽐냈다.

이 날 행사는 (사)대한노인회경상북도연합회 경로당광역지원센터에서 개최했으며,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활기찬 노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래프로그램을 운영해 그 성과를 확인하는 발표회였다.

경상북도 17개 시·군에서 시·군별로 대표하는 1개소의 경로당이 참석했으며, 영암경로당 어르신들은 빨간 셔츠로 의상을 통일하고 포항을 대표한다는 자긍심으로 젊은이 부럽지 않은 열정으로 트로트메들리를 열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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