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검찰청 경주지청과 법사랑위원 경주지역연합회(이하 법사랑위원회)는 지난 12일 사방초등학교 1·2·3학년 학생 33명을 초청해 검찰청을 견학하는 ‘법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경주지청과 법사랑위원회는 최근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폭력과 청소년 비행을 사전에 방지코자 청소년 법교육을 올해 역점 사업으로 정하고, 검사와 법교육 강사가 관내 초·중·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법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법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학기 4·5·6학년생에 이어 이날 1·2·3학년 33명을 초청해 검사 돼 보기, 수사장비체험, 영상녹화조사실 등 검찰청사 견학, 지청장의 선물전달 후 보문단지 세계자동차박물관을 관람하고, 점심 식사까지 모든 일정에 지청검사가 동행해 어린이들이 ‘법’이 무섭지 않고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중요한 규칙이라는 것을 느끼고 배워 미래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지난 4월12일 법교육 시범학교로 지정된 사방초등학교는 향후 전교생 법교육, 검찰청 및 부산 ‘솔로몬 로~파크’ 견학, 소감문 작성, 준법 그림그리기, 글짓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들의 준법 의식을 고취시키는 법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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