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다사읍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는 13일, 다사읍 세천교에 설치된 새마을 군집기를 정비했다.

이날 새마을협의회 및 부녀회 회원들은 추석에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에게 깨끗한 고장 이미지를 심어주고, 새마을운동에 대한 범시민적인 관심도 제고를 위해 그동안 낡고 헤진 새마을기와 오래된 끈을 교체했다.

이춘식, 신숙이 회장은 “귀성객들이 고향에서 좋은 추억을 남기고 이웃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는 훈훈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천교 새마을 군집기는 지난 2008년 10월 새마을운동 38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새마을가족이 고철과 헌옷 등을 수거한 기금 600만 원으로 설치했으며, 매년 정기적으로 새마을기 정비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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