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일자리창출 5대 분야 100대 실천과제 국별 이행상황 점검 보고회

▲ 이강덕 포항시장이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일자리창출 추진상황 보고회'에서 ‘지속가능한 일자리창출 포항플랜’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시정의 모든 역량을 일자리에 집중해 줄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포항시 제공
이강덕 포항시장이 ‘지속가능한 일자리창출 포항플랜’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시정의 모든 역량을 일자리에 집중해 줄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포항시는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일자리창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지속가능한 포항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5대 분야 100대 실천과제 이행상황을 점검했다.

포항시는 100대 실천과제에 대한 관리카드를 작성해 목표대비 고용실적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며, 예산지원, 세제혜택, 계약, 인․허가, 인센티브․포상 등 모든 업무를 일자리와 연계해 강력하게 추진하고, 일자리 추진실적을 성과관리 지표에 추가해 부서평가에 반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일자리창출의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외부 기관단체와의 거버넌스 협력 체계를 구축해 협업을 강화해 나가고, 100대 국정과제 및 경북도와 연계한 일자리사업 추가발굴과 일자리창출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 포항Good Job! 취업박람회 개최 등 일자리시책 발굴과 일자리창출을 위해 전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철강경기 불황 등으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7년 4월 기준 포항시의 고용률은 전년동기 대비 59%에서 1.1% 증가한 60.1%로 집계됐다.

고용률이 60%대에 진입한 것은 통계조사를 실시한 후 처음 있는 일로, 그동안 포항시가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일자리 업무 추진과 일자리 정책에 발 빠르게 대응한 결과로 판단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매월 간부회의 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국․소장들이 직접 일자리 업무를 챙기도록 주문했으며, “일자리추진단을 중심으로 전 부서에서 일자리업무를 최우선적으로 협조하고, 기업 투자유치를 비롯한 직접적인 일자리 발굴은 물론 포항사랑상품권 발행처럼 지역경기 부양을 통한 간접적인 일자리사업도 적극적으로 발굴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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