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대 취업박람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각 기업의 상담부스에서 채용 관련 상담을 받고 있다./대구대 제공
대구대학교는 대학 취업박람회인 2017 동문기업 및 리크루트 투어 취업 두(DU) 마당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하반기 채용시즌을 맞아 진행된 이번 취업박람회에는 화성산업, 대구은행, 대구도시철도공사, 도로교통공단 등 지역 우량기업과 금융기업, 공공기관 43곳이 참여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동문기업 중심으로 채용 상담과 취업 컨설팅, 대구시의 2017 대학 리크루트 투어와 연계된 우량기업 현장 채용, 토크콘서트 등이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은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컨설팅, 직무적성검사, 면접 및 이미지메이킹 상담 등을 받으며 취업 준비를 위한 도움을 받았다.

또 하반기 기업 채용 트렌드인 블라인드 면접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상담 부스가 큰 인기를 끌었다.

이와 함께 대한상공회의소, 대구시원스톱일자리지원센터,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등 정부 기관 및 경제인 단체 등도 함께 참여해 정부 청년 고용 정책과 청년 고용 지원 사업에 대한 홍보를 진행했다.

특히 후배들의 취업을 위해 세안정기 등 대학 동문기업 13곳이 박람회에 참여했다.

대구대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동문관련 기업 초청 채용박람회를 개최해 후배들의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대구시의 2017 대학 리크루트 투어는 지역 우량기업과 청년들의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한 채용 박람회 행사다.

전은영 대구대 진로취업처장은 "대구대는 교내 취업프로그램 외에도 대학일자리센터사업, IPP형(장기실습형) 일학습병행제사업 등 정부 취업지원 사업과 연계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다"며 "이번 취업박람회가 학생들이 취업 정보를 한자리에서 접하고 취업을 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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