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테크노파크와 영남대 기계공학부는 경북TP 2층 세미나실에서 이재훈 경북TP 원장(왼쪽)과 김재웅 영남대 기계공학부장(오른쪽)이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경북TP 제공
경북테크노파크와 영남대학교 기계공학부는 14일 경북TP 2층 세미나실에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영남대 기계공학부 대학(원)생들에게 자동차부품 연구를 위한 고가의 연구장비 실습기회와 관련 지식을 제공, 취업활동에 적극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영남대 기계공학부 대학(원)생들은 이론 위주의 수업으로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최적화된 실습기능을 확보하지 못해 취업에 애로를 겪어왔다.

경북TP에서도 고가의 연구장비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기회를 찾던 중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또한 경북TP는 자동차부품의 실차기반 소음진동 시험을 할 수 있는 국내 최대의 무향실(약 50억 투자), 단품의 신뢰성 평가를 위한 다양한 내구장비 및 전산시뮬레이션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그동안은 보유 장비를 활용, 지역 기업의 연구개발에 도움을 주었으나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대학(원)생들의 취업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재훈 경북TP 원장은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대학(원)생들이 강의실을 벗어나 폭넓은 범위의 실습교육이 가능하게 되면 취업뿐만 아니라 학술대회 발표, 논문 게재 등 학술활동까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본 협약의 효력이 검증되면 실습 교과목으로 확대 적용하는 장기적인 지원시스템 구축을 통해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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