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14일 시청 연오세오실에서 물가모니터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민생활과 밀접한 개인서비스요금 안정관리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다가오는 추석명절을 대비, 착한가격 업소를 모니터링 함으로써 물가 인상을 억제하고 물가 안정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포항시에는 현재 61개(외식업 22, 이·미용업 34, 목욕업 4, 세탁업 1)의 착한가격업소가 지정돼 있다. 매 분기 1회, 물가모니터 1인이 6∼7개의 착한가격업소를 방문해 가격동향, 위생청결상태, 서비스 및 공공성기준 적정성에 대하여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시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포항시 관내 전통시장 및 대형마트 내 품목별 소비자물가 조사관련 건의 및 애로사항을 수렴해 물가관리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물가조사는 지역별 물가 흐름과 인상 징후를 조기에 파악해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된다”며 “생활현장에서 느끼는 물가동향을 수시로 제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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