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식개선 교육에 참여한 흥해남산초 재학생들 모습.
“ 나와 너, 우리는 조금 다를 뿐 하나야 라는 생각이 확산되길... ”
포항 흥해남산초등학교는 최근 ‘모여라 꿈동산 극단’을 초청해 본교 강당에서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 편견을 없애고 누구든 노력하면 해낼 수 있다는 것을 학생들에게 가르쳐 주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눠 진행됐다.

1~3학년은 장애인식개선 인형극 ‘달려라, 몽키야’를 진행했다. 다리가 불편한 주인공 몽키가 친구들의 놀림에도 굴하지 않고 꾸준히 연습해서 달리기 시합에서 우승을 하게 되는 내용이다.

4~6학년은 장애 인식 개선 ‘도전! 골든벨’ 대회를 열었다. 이 대회는 평소 장애의 이해와 지식관련 학생들이 퀴즈를 통해 장애를 올바로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 관계자는 “장애인식개선교육을 통해 장애와 비장애인들이 서로의 벽을 헐고 ‘나와 너, 우리는조금 다를 뿐 하나야’ 라는 생각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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