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2017 사랑나눔 자원봉사 프리마켓이 지난 13일 오후 한천 도효자마당에서 열렸다.

예천에서 처음으로 벼룩시장 개념을 도입한 프리마켓은 이윤을 목적으로 하는 상업적인 시장이 아니라 직접 제작한 작품 아트마켓, 알뜰장터(중고), 체험마당, 수제 간식, 공연 등을 참가자들이 직접 전시하고 판매했다.

프리마켓은 침체된 시장경제활성화를 유도하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문화축제 및 자원봉사활성화을 위해 열렸다.

이날 예천읍수지사랑봉사회(황윤선회장), 어머니경찰대(조영란회장), 나눔실천봉사회(오병인회장), 감천예섬봉사단(김인숙회장), 용문가족봉사단(백향란회장)를 포함한 관내 20개 단체 및 개인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아트, 체험, 전시, 먹거리, 중고물품 및 의류, 농·특산물 등을 준비해 손님들의 발길을 잡았다.

한편, 자원봉사센터에서는 함께하는 예천, 활력있는 예천 만들기에 취지가 강한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바램이 현실화되도록 노력할것이며, 이날 얻은 수익금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계획을 밝혀 프리마켓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예술인들의 열정이 넘치는 동행 공연이 펼쳐져 기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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