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링크플러스 사업단 출범식 기념사진. /한동대 제공
한동대학교는 지난 14일 교내 에벤에셀관 1층 헤브론홀에서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LINC+, 링크 플러스) 사업단 출범식을 열었다.

이날 출범식에는 한동대 장순흥 총장, 나원상 링크플러스 사업단장, 김종식 포항시 환동해미래전략본부장, 김일만 포항시의원, 최만달 김정재국회의원실 본부장, 박평렬 고려제강 기술개발원장과 교수, 직원, 학생 7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링크 플러스 사업은 지역 대학과 지역 산업의 동반 성장과 대학의 교육 과정을 취업 일체형 교육 체제로의 구축을 위해 사회맞춤형학과 모델을 확립하고 확산하며 지역산업체와 대학 간 협력 체제 구축을 목표로 한다.

장순흥 총장은 환영사에서 “이 사업단 출범이 매우 중요하고 의미 있는 일이다. 산학협력은 도시와 대학이 발전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며 "도시도 대학이 필요하고, 대학도 도시를 필요로 한다. 그런 중요한 역할을 링크플러스 사업단이 감당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원상 단장은 “지난 20년간 혁식적인 학부 교육을 선도해왔던 한동대가 이제 협력 기업들과 함께 산학교육의 새로운 장을 열고자 한다”며 “앞으로 링크플러스 사업을 통해 지자체 및 지역기업들과 힘을 모아 스마트 매뉴팩토링, 모빌리티, 디자인 융합 교육과정과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이 필요로 하는 R&D 인재와 지역 사회를 변화시키는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동대 링크플러스 사업단은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적합 기술 인력과 대학 교육·연구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산업체와 대학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사업체 밀착 이원 교육을 시행하고 기업 설계 융합 교육 성과를 가시화해 지역 산업 미래기술 창출기반을 구축하며 지역산업체와 대학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자 한다.

이날 출범식은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내·외빈 축사, 한동대 아카펠라 동아리의 축하공연, 사업 소개, 현판식 순서로 진행됐다. 이 출범식을 마친 후에는 한동대와 산학협력 협약을 맺은 협약 기업이 참여하는 리크루팅이 올네이션스홀에서 함께 열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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