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학교폭력 및 학업중단 선제적 대응을 위한 관리자 역량강화 연수회를 가졌다.

이번 연수는 최근 타시도에서 심각한 학교폭력이 발생되고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학교 관리자를 대상으로 지역과 학교의 특성에 적합한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것을 강조한 자리로 만들어졌다.

학교폭력이 발생됐을 때 사안 접수 및 처리 절차 등을 매뉴얼 대로 진행할 것을 당부하고 학교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성폭력 예방 교육의 내실화와 더불어 학업중단숙려제(New Start) 프로그램의 운영에 대한 소개도 함께 이뤄졌다.

학교폭력을 사전에 예방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안내하고 학교폭력 사안처리에서 유의할 내용,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진행상 유의점 등을 중심으로 전달됐으며, 학교에서 이뤄지고 있는 성폭력 예방 교육의 실제를 주제로 업무담당자의 전달 연수가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학업중단 예방과 관련해 학업중단숙려제에 대한 제도 안내와 더불어 학교에서 처리 절차 등을 종합적으로 안내해 학교에서 학업중단 위기 학생이 발생했을 경우 어떠한 절차를 거쳐 운영이 되도록 해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도 자세히 안내했다.

권혜경 학생생활과장은 “이번 연수는 최근 타시도에서 발생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 사안에 대해 일선학교 관리자들이 경각심을 가지고 학교폭력 예방을 최우선적으로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관련 업무의 처리 절차 등을 다시 한번 더 숙지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목적을 두고 있다”며 “학생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학교, 학교에 가는 것이 행복해지는 학교를 만들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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