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철초 라온관 준공식. /포스코교육재단 제공
포스코교육재단은 지난 15일 포철동초와 포철서초의 통합학교인 포항제철초등학교 다목적강당인‘라온관’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석 포항교육지원청 교육장, 장경식, 이상구, 박용선 경북도의회의원, 이재진 포항시의회 의원 등 교육계·지역대표를 비롯해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학교운영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포철초 다목적강당은 2층 건물로 1층은 통합 학교 학생 전원을 수용할 수 있는 900명 수용 규모의 식당, 2층에는 실내 운동경기가 가능한 강당 등으로 구성됐다. 건립비는 총 33억 원으로 2016년 9월에 착공해 약 1년여 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준공했다. 시공은 (주)영진종합건설이 맡았다.

류미경 포철초 교장은 기념사에서 “다목적 강당 명칭이 ‘라온관’인데 ‘라온’은 ‘즐거운’이라는 순 우리말"이며 "포철초 가족 모두가 하나되는 즐겁고 행복한 배움터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종수 이사장은 축사에서 “올해 3월 포철동초와 서초를 통합하고 지난 9월부터 포항제철초등학교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역사적인 출발을 시작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시설 현대화와 특화시설 등을 마련해 포철초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진형 미래학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테이프 커팅 후 포철초 합창부와 체조부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준공 보고, 격려사,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