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기술개발 및 산업발전 기여

금오공과대학교가‘제18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 기술혁신분야’ 교수·연구원 부문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수상자는 화학소재융합공학부 이원태 교수(44·환경공학전공)로, 중소기업 기술개발 및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다.
이 교수는 2011년 금오공대에 부임한 이래 다양한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를 수행하며 환경공학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대표적인 성과로는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연구재단,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정부 공공기관의 지원을 받아 여러 기업과 함께 수행한 산학공동과제들이다.

이 중 ▲ 산업폐수 재이용을 통한 용수공급기술개발 ▲ 천연응집제를 활용한 조류제거기술 현장 적용성 향상 ▲고부가가치 농작물 양액재배용 친환경 소독기술 개발 등의 연구는 환경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또 지역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해결로 2012년부터 18개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을 지원하며, 최근 3년간 15건의 산학협력 공동기술개발도 이뤘다.

이원태 교수는 “연구 결과가 기업의 기술개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환경공학 분야의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지역 기업뿐만 아니라 국가 환경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은 ‘4차 산업혁명을 여는 혁신기술, 미래를 주도하는 기술인재’를 슬로건으로,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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