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초등학생들에 대한 정기적인 시력검사 및 안경 교체사업을 확대해야 한다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확대 시행키로 했다.
2014년 발족한 ‘시력지킴이eye’는 현재 오천·문덕·원동·문충·구정·연일·중앙 등 7개 초등학교 및 무지개지역아동센터(오천)와 협약을 맺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전·후반기 두차례 무료안경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지원대상 학생들은 조손·한부모·다문화가정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학생들로서, 시력이 나쁘면서도 안경을 제대로 지원받지 못해 시력건강을 해치는 경우가 많이 이같은 사업의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준억 회장은 “무료 안경지원사업을 추진하면서 가정형편이 어려워 제때 안경을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학생들이 많은 것을 확인하고 있다”면서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나아가 건강한 시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앞으로 사업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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